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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7.16 세대에 대한 단상
  2. 2020.07.13 마음의 준비
  3. 2020.07.10 형님...형님...
  4. 2020.07.09 우리 도도
  5. 2020.07.09 희안하네
  6. 2020.07.07 예언가
  7. 2020.07.05 SMARTPHONE
  8. 2020.06.30 면도기
  9. 2020.06.28 샤오미 프리미 V10
  10. 2020.06.25 꼰대가 뭔가?

세대에 대한 단상

일상다반사 2020. 7. 16. 19:11 Posted by 푸른도시

이전에 공자도 그랬고, 소크라테스도 그랬다고 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버릇이 없다라고.

똑같은 말은 아니지만 비슷한 주장을 했다고 한다.

어느 세대나 새로운 세대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는건 사실이다. 내가 앞선 세대가 이해 못할 행동을 하고 살아왔었고, 나 또한 새로운 세대를 이해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된건 사실이다.

하지만 꼰대라고 치부하기에 요즘 세대들의 생각은 좀 이상하다 싶을 때가 많다. 물론 모두가 그러한건 아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문제가 아닌가? 그것도 잘못된 의식들 말이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람의 대한 예의는 어느 시대를 불구하고 적어도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인것을, 소위 요즘 세대라고 하는 부류들은 그걸 종종 무시하는걸 목격하곤 한다. 이건 아닌데 하면서 말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지금 세대라고 불리우는 2~30대 사람들은 지금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부모이다. 이 부모들이 잘못한거다. 이 부모들이 잘못된 방식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이 아이들이 커서 이러한 의식을 가지게 된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의 부모 세대는 이전의 고생하신 세대에 비해서 소위 '오냐오냐'하면서 자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내 부모님들이 자신의 어려운 시절을 겪지 않게 하려고 무진장 노력하시어 풍족하고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해주신거다. 근데 이게 문제다. 말그대로 오냐 오냐 키운 자식들이 좀 제정신이 아닌 경우가 종종 있다는거다. 지금 내 또래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종종 든다.

그런데, 그러한 세대들이 키운 자식들이 지금의 젊은 세대라는거다. 

그냥, 단순히 내 생각일 뿐이다.

아마도 그러한것이 아닐까 하는....

새로운 시도도 좋고, 새로운 생각도 좋지만..

적어도 인간성은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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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

일상다반사 2020. 7. 13. 17:10 Posted by 푸른도시

떠날줄 알기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건 개뿔.....

떠날거 같다는걸 느끼는 순간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다..

울 마나님은 다른 애들도 있으니 자꾸 질질 짜지 말란다....

큰넘 도도가 심상치 않다....

우리랑 17년을 같이 살아온넘.......

보내야 한다는건 알겠는데... 머리는 알겠는데...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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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형님...

일상다반사 2020. 7. 10. 07:38 Posted by 푸른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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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도

일상다반사 2020. 7. 9. 16:53 Posted by 푸른도시

우리 도도는....

2003년 1월에 태어나서 6월에 우리집으로 왔다.
이후로도 무탈하게 잘있어 주어서 고맙다.

신부전 진단을 받았지만 약을 극하게 거부하기에 투약은 마나님과의 상의 끝에 중단했다.. 같이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되더라도 마음 편하게 있게 해주고 싶어서였다.
그 뒤로도 별 탈없이 잘 지내주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말라가는게 눈에 띌 정도다..
움직이는 것도 느려지고....
아침에는 눈에 잔뜩 낀 눈꼽을 제거해주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혼이났다...

매일 저녁마다 집에 들어가면 진짜 살아있는지 확인하는게 겁이 난다...

아무쪼록....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우리 곁에서 마지막까지 행복해줬으면 좋겠다..

도도야... 넌 우리 가족이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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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네

일상다반사 2020. 7. 9. 11:54 Posted by 푸른도시

똑같은 제품을 국내 쇼핑몰에서 주문하던가, 중국 쇼핑몰에서 주문하던 가격이 같은데...
배송비는 국내 쇼핑몰이 2천원에서 3천원을 더 받는다.
그러면 더 빨리 오느냐?
여기 제주도는 중국에서 오는게 더 빠르다. 추가 배송료도 없이.
뭔가 이상하지 않나?
뭐. 여튼 국내서 주문할때 추가 운운하면 걍 주문 안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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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가

일상다반사 2020. 7. 7. 20:27 Posted by 푸른도시

나는 예언가가 아니다.
니가 어느 방향으로 갈런지는 내가 예언가가 아니라 모른다.
그러니...

방향지시등좀 넣으라고 쓔발!!!!
손가락에 마비왔냐? 니 골통은 처박으문 안깨지는 스뎅골통이냐?
깜박이 좀 넣으라고 이 슈발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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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HONE

잡다한디지털~ 2020. 7. 5. 06:35 Posted by 푸른도시

Smart. 똑똑한, 날렵한, 재빠른...
사전적 의미의 스마트이다. 이론거에 폰이 붙어서 스마트폰이라 부른다.
근데, 요즘은 정말 스마트한지를 모르 겠다.
뭔가를 하나 하려면 가입을 해야하고 뭘 어찌해야하고 결재를 해야한다.
대략 가입부터 예약이 완료 되기 까지는 적어도 20분에서 30분이 소요된다.
이게 똑똑하고, 날렵하고, 재빠른것일까?
간편해지는 세대라는데 나는 오히려 불편하다는 세상이 되었다고 느껴지는건 그냥 내 생각인거겠지?
그냥 전화번호랑 이름 불러주고 예약하고 도착해서는 확인하고 결재하고 하던 이전이 더 효율적이 었다는건 그냥 내 생각이것지?
단순 예약도 내 모든 개인정보를 다 때력박아야한다는거도 괜찮은거겠지?

세상은 스마트해져서 폰도 스마트폰이라는데, 나혼자 만 세상이 복잡허게만 느껴지는거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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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일상다반사 2020. 6. 30. 16:30 Posted by 푸른도시

근 10여년째 써오던 면도기가 드디어 맛이갔다.

솔직히 맛이 간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배터리가 맛이 가서 1분을 채 면도를 못했었다. 죽자고 충전을 시켜놓으면 겨우 겨우 1분은 면도를 할 수 있었지만 귀찮아서라도 그냥 쓰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전부터 수염을 뜯어 먹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유명을 달리하시고 말았다.

면도기를 가만히 쳐다보면서 아버지 생각이 났다. 

사실 이 면도기는 아버지 한테 보내드렸던거다. 아버지는 면도기가 고장이 났다고 다른 면도기를 몇번이나 요구를 하셨고, 그때마다 보내드린 면도기가 맘에 안드시면 새로 사서 보내곤했다.

저 면도기도 그때 보내드려서 안쓰시는것중에 하나를 내가 가져와서 쓰기 시작한거다.

사실상 면도기가 맘에 안드셔서 퇴짜를 놓으신건 당연했으리라. 당시 먹고 살기 바빠서 아버지가 보내달라실때마다 싸구려만 보내드렸으니 맘에 안드셨을거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리 쫌팽이 짓을 했나 모르겠다.

달러빚을 내서라도 좋은걸 사드렸었어야 하는데.....

아부지,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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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프리미 V10

잡다한디지털~ 2020. 6. 28. 11:40 Posted by 푸른도시

왜 나는 요즘 최신 핸드폰 사는거보다 무선 청소기가 더 갖고 싶은지 몰것다.

여튼... 무선 청소기가 갖고 싶었3다. 집에서 청소할때보면 선이 거치적 거릴때 짜증이 나기도 하고 그렇게 크지도 않은 집에서 좀 멀어진다고 콘센트를 빼서 다시 다른 방에 연결할때는 정말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선 청소기의 대명사라 불리는 다이슨의 경우에는 음청나게 비싼 가격이고, 그나마 요즘 괜찮다는 LG의 무선 청소기들도 대부분 7~80만원이 기본이다.

그래서 무선 청소기가 갖고 싶어도 그냥 그림의 떡이었다.

중국제 무선 청소기가 성능이 나름 괜찮아서 차이슨이라고 불린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냥 차량용 무선 청소기 정도의 성능밖에 몬낸대서 실망을 하고 그냥 포기하고 살았었다.

한데, 올해 버전의 샤오미 V10이라는게 생각외로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다고 호평들이어서 혹해서 찾아보니 나름 괜춘한거 같았다. 그래도 가격은 약 20만원대. 싸게 해서 16만원대까지?

마구 마구 뒤지다보니 필터 하나더 추가하고 할인권에 포인트에 마구 마구 넣어서 18만원에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사실 많이 고민안하고 그냥 질렀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건지라...

요즘 그러고 보니 샤오미 제품을 꽤나 많이 사게 되는것 같다. 그래도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손이 안가기 마련인데 진정 샤오미 제품들은 가성비가 짱인가 보다. 웬만한건 사서 후회는 안하고 있으니 말이다.

여튼 제품은 10일만에 도착.

우어.. 근데 난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홍콩에서 오는거니 당연히 중국판일줄 알았는데, 설명서도 한국어 버전이고 심지어 전원 충전기도 한국판이다.

 

 

각종 어댑터도 있고 어쩌고 한데, 일단 써보면 나름 작동은 잘 된다. 흡입하는것도 나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청소할때 거치적 거리는게 없어서 정말 편하다.

이게 최고 흡입량으로 하면 10분 정도밖에 못쓴다는데, 사실상 우리집 처럼 작은곳은 10분이면 청소 다한다. 간편성이나 이런건 손꼽아 줄만하다. 

본체가 3.5kg이라서 좀 무겁다고 하는데, 나는 몰라도 마나님은 살짝 무겁다고 하신다. 하지만 이게 그냥 들고만 있는게 아니라 바닥에 붙이고 쓰는거라 그닥 부담은 안된다고 하신다.

특히나 매트 청소하는 도구는 여기저기 소파나 이런거 청소할때도 깨끗하게 해줘서 좋다고 하신다.

내가 청소해볼때는 약간 약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최고 흡입량으로 하면 좀 났다. 다만 뜨거워 지니 조심하라는데 뭐 그전에 청소 다해버리니 아직은 모르겠다. 다만 애들 사료가 굴러댕길때가 있는데, 이게 좀 크면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좀 있더라. 앞에 매트 같은게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다음에는 매트 청소하는 구멍 큰걸로 한번 해봐야겄다.

이게 거치하는게 문제가 생겼다. 일단 우리집의 경우에는 벽이 전면 석고 보드로 되어 있어서 나사를 박으면 고정이 안된다. 그냥 헐렁 헐렁 다 빠져버린다. 그렇다고 벽을 뚫어서 앵커로 고정할 수도 없고...

고민을 하다 책꽂이 옆에 고정해버렸다. 어차피 빌린집에 구멍낼 수도 없고 책꽂이야 우리거니까 마음대로 해도 되고.

여튼 맘에 들었다.

PS: 이게 소리는 이전의 유선 청소기랑 소음 정도는 그닥 차이가 없는데, 웃기는건 애들이 전부가 안무서워 한다는거다. 이전의 유선 청소기는 청소 시작만 하면 다들 도망가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이건 청소할때 그냥 다들 옆에 앉아서 쳐다본다. 신기한일이야.. 뭐, 니들도 편하다면야 나도 좋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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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뭔가?

일상다반사 2020. 6. 25. 15:00 Posted by 푸른도시

꼰대가 뭘까?

위키백과에 따르면,
'꼰대 또는 꼰데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을 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변형된 속어이다.'
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라는 부분은 이제 나이든 사람에 국한 된게 아니지 않나 싶다.

나도 이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서인지 꼰대 소리를 듣지만, 피해를 주지 말라고 강요하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요즘 잘나가신다는 신세대들은 오냐 오냐 자라서인지는 몰것지만 자신이 알고있는바가 옳다고 주장만하고 타인에게 강요한다. 나이든 사람들이 그건 옳지 않다고 이야기하면 꼰대라고 치부하면서 무시하기 일쑤다.

결국 꼰대라는 단어는 단순히 말안통하는 나이든 사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그냥 모두 해당되는게 아닌가 싶다.

늘 이야기 하지만 내가 아는것은 정보이지 진실은 아니다. 자신이 세상의 모든 진리를 알고있는것마냥 살다가는 수십만의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고립무원이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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