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노선에서 코믹 노선으로 바꾸니 재미가 있어진건가?
역시 크리스찬 베일은 명불허전
진지 노선에서 코믹 노선으로 바꾸니 재미가 있어진건가?
역시 크리스찬 베일은 명불허전
영화배우로 유명한 황정민이 드라마를 찍는다고 화제였다.
나도 유투브 이리저리 보다가 걍 플레이를 했는데, 바로 그 드라마 축약편이었다. 뭐 대충 보니 언론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어쩌고 하는건데.....
방영하는곳 보고 웃겨서 뒤지는줄 알았다. JTBC다. 종편, 그것도 중앙일보 방송사에서 이런걸 방영하고 있다.
무슨 자기들 치부를 보여주는거도 아니고.... 용케 드라마 방영할 생각을 했네? 아니다... 지들은 지들이 그런줄 모르겠지? 당연하지. 그런걸 알면 아직까지 그러고 살것스...
또다시 찾아온 시련 (0) | 2022.09.15 |
---|---|
엄청 공명정대하군! (0) | 2022.09.10 |
우리 체리 (0) | 2022.09.06 |
제주도는 다른나라? (0) | 2022.09.05 |
역시 적은 인원수에 하나의 공간에서는 연기력이 출중해야 이끌어 나갈 수 있슴
걍 마무리는 경찰오면서 끝냈어도 괜찮았을듯 한디....
수리남 (0) | 2022.09.11 |
---|---|
THOR: Love and Thunder (0) | 2022.09.09 |
한산 (0) | 2022.08.30 |
외계+인 (0) | 2022.08.28 |
어느날 동호회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한잔하다가 한명과 친해졌다. 둘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이야기로 이것 저것 이야기했다.
계속 모임을 하는 도중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고, 친해졌다.
그 친구는 13마리를 혼자서 키우는 집사였고, 그중에 둘을 주변에 입양시켰다가 파양을 경험하고 다시 데려와 키우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힘들었겠구나하고 위로를 해주고, 그 뒤에도 여러가지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어느날인가 술을 한잔하는데 문득 그 친구가 이야기했다.
오빠라면 애들중에 하나 데려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마리 입양할 생각이 있느냐고. 나는 좋지~ 라고 답을 했었다. 그 뒤에 다시 이야기를 하는데 진심이었다. 나 또한 도도가 혼자서 있는게 좀 마음에 걸렸었고, 친구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친구가 데려가란 아기가 체리였다.
우리는 이미 이름이 지어진 아이이고, 사랑으로 키운 아이 이름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에 그 이름 그대로 키우기 시작했다.
체리야... 넌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첫날 너가 온날 난리도 아니었던거 기억하니?
넌 새로운곳에 와서 떨지도 않고 집안을 누비면서 신나했고, 언냐가 퇴근하고 오자 부비고 난리도 아니었지. 문제는 도도언니였어. 말그대로 '저년이야, 나야?'를 시전하면서 소리를 질렀고. 당시 새로운 식구를 들일때 기간을 정해서 천천히 보게 해야했는데 그러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드밀었으니 도도 언니가 화를 많이 냈었지. 나는 아직도 기억해. 그러던지 말던지 똥꼬발랄할게 집안을 누비던 너를.
이후엔 친해지긴 했지만 진짜 처음엔 난리도 아니었지...
둘이서 투닥거리면서 놀때구나..... 그립다... 정말....
오늘 새벽엔 태풍 때문에 이리저리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결국 소리를 듣고 깨었구나.... 이불위에 흥건히 실례를 하고 그 자리에 미동도 않는 너를 보니 마음이 찢어지는구나....
너도 우리를 이제 떠나려 하는데... 나는 왜 몇번이나 반복하면서도 이리도 마음이 아플까?
그래.... 떠나도 된단다.
괜찮아.... 언니랑 오빠는 괜찮아... 가서 도도 언니랑 나나를 만나.....
어디 아프지 말고.... 그냥...그냥.. 편안히 떠나...... 괜찮아... 우린 괜찮을거야.............................
엄청 공명정대하군! (0) | 2022.09.10 |
---|---|
깔깔깔이다~ (0) | 2022.09.07 |
제주도는 다른나라? (0) | 2022.09.05 |
또..... (0) | 2022.09.04 |
태풍이 온다고 난리인게....
내가 제주에 살아서인가? 뉴스들을 보다보면 살짝 짜증이 난다.
물론 제주는 스쳐 지나가고 육지에 상륙하면 피해가 크긴하겠지만...
뉴스 중간 중간 앵커나 기자가 이야기할때..
우리나라에 근접하는건 내일 오전인데... 어쩌고 한다.
제주는 그냥 우리나라 취긎을 안하나보다.
이전에도 그게 거슬리더니...
결국 모든건 서울 중심이다.
뭔가 씁쓸하다.
체리가 며칠째 밥을 잘 안먹는다..
결국 어제는 화장실을 가는듯 하더니 도착해서는 그냥 바닥에 실례를 하고 말았다.
괜찮다면서 몸을 닦아주고 바닥에 오줌을 닦는데 왜 그리 눈물이 쏟아지던지...
그래... 너도 날 떠나려고 하는구나....
말그대로 헤어질 결심을 해야하는데...
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다.........
우리 체리 (0) | 2022.09.06 |
---|---|
제주도는 다른나라? (0) | 2022.09.05 |
걸음걸이 (0) | 2022.09.02 |
그놈의 목걸이.... (1) | 2022.09.01 |
최근 일하는 현장이 걸어서 20분 거리이다.
서울서 살다가 온 나로서는 이곳 사람들의 거리감각과 약간 다르다. 제주에서는 5분이상 걸리면 차를 타야 한다고 한다. 교통편이 좋지 않기도 하지만 걷기에는 애매하다는거다. 하지만 서울서 살면서 20분 거리면 대부분 걷는다. 전철 까지 갈려면 버스를 타기도 하지만 가는 방향에 버스가 없으면 그냥 걸어야 한다. 때문에 20~30분 거리면 그냥 걷는게 버릇이 되어버린거다.
현장까지 차를 몰고 가도 되지만 요즘은 주차하기도 힘들고 해서 걍 잘되었다고 걸어서 댕겼다.
아침 운동겸 해서 쉬엄 쉬엄 걸어가면 20분 거리. 뭐, 갈때는 괜찮지만 저녁에 일마치고 돌아올땐 약간 힘든건 사실이다.
어느날 아침인가 걸어가면서 앞서 걸어가는 어르신 두분이 눈에 띄었다.
뒤따라가면서 가만히 지켜보면 두분의 걸음걸이는 말그대로 어기적 걸음이다. 약간 8자 걸음 처럼 다리를 벌린채 걷는것 말이다. 물론 나이가 드시면서 다리가 불편하신 경우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똑바로 걷질 않는다. 이게 버릇이 되니 전철등에서도 다리를 벌린채 앉으시는것일듯.
나도 나이가 들면 저렇게 걸을까?
아주 오래전이지만 결혼식 영상이나 회사 영상등에서 내 걸음걸이를 본적이 있다. 모델급은 아니어도 그래도 똑바로 걷는듯 해보였다. 요즘은 어떨까? 아직은 그래도 어기적 걸음은 아닌듯하다. 버릇이 그렇게 들은듯 한데, 좀더 나이가 들면 바뀔까?
앞으로도 걸음을 걸을때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 적어도 걸음 걸이라도 똑발라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제주도는 다른나라? (0) | 2022.09.05 |
---|---|
또..... (0) | 2022.09.04 |
그놈의 목걸이.... (1) | 2022.09.01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도를 아십니까 (0) | 2022.08.31 |
또..... (0) | 2022.09.04 |
---|---|
걸음걸이 (0) | 2022.09.02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도를 아십니까 (0) | 2022.08.31 |
제발 개소리도 좀 참신하게 (0) | 2022.08.29 |
지나가다보니 시청앞에 큰 건물이 하나 있는데... 이게 큼지막하게 간판이 붙어 있는게 대순진리회란다.
역시... 돈많은것들이야.... 저걸 보니 이전의 기억들이 새록 새록 나서 정리를 한번 해본다.
요즘은 좀 덜하지만 한창동안은 길에서 한번 이상은 만나본적들 경험이 있으시리라.
바로, '도를 아십니까'이다.
좀 번화가다 싶으면 꼭 하나씩은 있었다. 그리고 내경우 주로 많이 마주친곳은 강남역이었다.
요즘이야 성격이 좋아져서(정말로?) 그냥 대수롭게 넘기긴 하지만 이전에는 진짜 개같은 성질이었던지라 누가 시비만 걸어라 물어뜯어 발겨주마 모드였기에 맨날 싸우고 장난이 아니었다.
20대 때였을거다. 아마 중반 때였을건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비가 오던 날이었다. 길가다 잠시 실례한다고 이야기를 를 하고 조상이 어쩌고 하는데 거기서 한 30분을 싸웠었다. 종교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던건 아니지만 한때 책이랑 책은 다 읽는다고 종교별 교리에 관한책은 나름 섭렵을 했던지라 그 지식으로 악다구리로 붙었다. 결국 그 사람이 도망가는걸 내가 쫓아가던 기억이....ㅋㅋㅋㅋㅋ
한번은 강남역에서의 일이다. 강남역 전철에서 나와서 출구 방향으로 걸어가는 와중에 저 멀리서 나를 쳐다보고 오는 사람이 보였다. 나는 아는 사람인가 싶어서 계속 주시를 했는데.. 가까이 와서 하는 말이 '도에 대해서...'였다. 순간 폭발해서 소리를 질렀다. '당신, 나 만만해 보여?' 진짜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로 소리를 질렀었다. 이 역에 하고 많은 사람중에서 제일 만만해 보인다 싶어서 나한테 온거 아니냐,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 그냥 홀라당 넘어갈 정도로 멍청해 보이는거냐. 소리 지르고 삿대질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그 사람 튀튀튀. 뒤에 쫓아가면서 소리지르고 장난이 아니었다. 뭐 지금 생각해도 뭐 안좋은 일이있었나? 싶을 정도... ㅋㅋㅋㅋ
이후에도 많이 만났지만 나중에는 결국 설전을 벌여봐야 소용이 없다는걸 알아서 그냥 넘기는걸로 변모.
한번은 그랬다. 이것도 강남역에서구나... 길가는데 '저기 죄송한데요..'라고 이야기하길래 웃으면서 이야기해줬다. '길을 몰라서 물으신다면 제가 여긴 안살지만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대신에 도에 대해서나 조상님 이야기 같은거 하시면 죽여버릴거구요.' 바로 도망가더라.
뭐 후광이 보입니다, 인상이 좋으십니다등등의 별별 소리를 다할때 마다 나중에는 점점 답변이 짧아졌다. '네, 제가 원래 좀 잘났어요'
한번은 또 어떤일이 있었냐면, 길가는데 '도에 대해서 아십니까' 하는 젊은 청년 하나. 바로 소리를 질러 버렸다.
'그래? 그럼 너는 도에 대해서 얼마나 아냐?' 그 청년 눈이 동그래진다. 계속 소리를 지르고 난리였다. '너는 도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기에 남에게 도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보는거냐. 도라는게 그렇게 쉽게 알 수 있는거냐? 도에 대해서 남에게 설파할만큼 너는 도에 대해서 잘 알아? 도라는게 그렇게 쉽게 아는거야?' 도망가더라.... ㅋㅋㅋㅋ
좀더 나이가 들고 30대를 넘어서자 능글맞아지는 단계. 서버 기술지원이랍시고 돌아다닐때는 '도에 대해서..'라고 이야기가 나오자 웬지 장난기가 들어서, 가방에 있던 서버 안내지를 꺼내선 요즘 같은 시대에 회원 관리가 필요하다. 회원 관리를 위해서는 적어도 서버 하나 정도는 구비를 해야 하고 이용자가 적으니 저가 보급형 서버를 추천한다면서 막 설명해줬더니 도망가더라. 이건 나중에도 몇번 더 써먹긴 했다.
나중에는 진짜 귀찮아서 '도에...' 이러면 그냥 콧방귀 끼고 지나가버렸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니 난 착실히 이야기를 많이 들어줬던편? ㅋㅋㅋㅋㅋ
아직도 큰 건물에 간판이 붙어있고 요즘은 길에서 잘 안보이니 문득 생각이 났다.
걸음걸이 (0) | 2022.09.02 |
---|---|
그놈의 목걸이.... (1) | 2022.09.01 |
제발 개소리도 좀 참신하게 (0) | 2022.08.29 |
달착륙시작? (0) | 2022.08.29 |
아우..... 사장이 저런 사람이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몰라....말도 잘 안해. 돌것다, 돌것어~~ ㅋㅋㅋㅋ
PS: 변요한 일본어 공부 좀 더해야 할듯.
THOR: Love and Thunder (0) | 2022.09.09 |
---|---|
No EXIT (0) | 2022.09.07 |
외계+인 (0) | 2022.08.28 |
SAMARITAN (0) | 2022.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