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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일상다반사 2022. 5. 2. 20:32 Posted by 푸른도시

이곳 블로그는 10여년이 넘게 개인적 일기장 처럼 쓰는곳인지라 조회수는 별로 신경 안쓴다.
이전에 MB시절엔 검색어 제외가 되었던지 반토막이 나긴했지만 내가 뭔 달필이나 이런걸 쓰는거도 아니기 때문에 기분은 나빴지만 그래도 조회수에 연연하진 않았다.
하지만 가끔 엄청난 조회수가 보일때는 고민을 한다.
뭐지?
뭐 때문에 조회수가 이렇게 몇백대가 나오는걸까? 하면서리...
뭐 적어도 내가 누구 욕한걸로 조회수가 높아진다기 보담은 그래도 어쩌다 쓰는 좋은 글로 조회수가 높아진다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대체로 그런건 아니지만. 하하.
뭐. 여튼 오늘도 하루를 잘마무리 했노라고 일기장에 끄적여본다.
혹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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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족?

일상다반사 2022. 5. 1. 20:49 Posted by 푸른도시

오늘도 이것 저것 보는 와중에 절에서 여기저기 있던 고양이들을 돌보시는 스님 이야기가 나왔다.

왜 이렇게 늘어났냐는 질문에 절에서 키운다니깐 부탁도 오곤 하는데... 

'타국으로 가야 하니 어쩔수가 없다'

'개가 있어서 도저히 본가로 데려갈수가 없다'

이처럼 아이들을 버리면서 하는 변명은 셀수가 없다. 아무리 어쩔수 없는 이야기라고 해도 결국은 변명으로 밖에 안들린다.

그런것들에게 진짜 묻고 싶은건.

'정말로 가족이라고 생각하냐?'이다. 아닐것이다. 자신의 가족이라면 그딴식의 변명을 붙이고 버리질 못할거다. 결국 그건 비겁한게 아니라 자신에게 정당성을 부여하는 얄팍한 수단일뿐이다.

이민가는데 도저히 데려갈 수가 없다? 그러면 자식이 있으면 이민갈때는 버리고 가나? 무슨 방법이든 동원해서 데려가는게 가족아니던가?

생명을 생명이라 생각하지 않는거다.

뉴스에 하나 더 나오더라. 제주 오름 근처에 들개가 많아져서 이제는 무리를 지어 소랑 말도 습격해서 잡아먹곤 한다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사람들에게 피해가 갈까 우려된다고. 그 들개들이 원래 들개일까? 제주에 들개가 그렇게 많았을까? 그 원인부터 파헤치는게 낫지 않나? 얼마나 사람들이 많이 버리고 도망을 갔으면 무리를 이룰 정도로 수가 그렇게 늘어났는지는 왜 안 알아볼까?

뭐, 그렇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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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harted

영화이야기 2022. 5. 1. 20:42 Posted by 푸른도시

워낙 유명한 게임이고 탄탄한 스토리라서 영화도 살짝 기대했으나....

짝퉁 인디아나 존스일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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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가전

만화이야기 2022. 4. 27. 05:55 Posted by 푸른도시

이미 세상의 엄마들은 말이야,

꼭 최신식에 다기능을 원해라는게 아니야.

그냥 쓸 수 있고 금방 이해할 수 있는 걸 원하는 거야.

그건 몸이 편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한달 걸려 가전의 기능을 알아가며 즐기는 것보다

엄마는 그 한달을 아빠나 아기를 위해 쓰고 싶은 거야.

엄마는 가전보다 가족을 사랑하는 거야. 분명.

그러니까 가전 제품 살때의 설명은 좀 서툴지도 몰라.

하지만

무엇보다 엄마의 애정보다 하이 스펙인 가전은 없어.

가전은 그걸 서포트 할 수 있으면 되는 거야.

 

- '호오즈키의 일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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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tman 2022

영화이야기 2022. 4. 25. 21:47 Posted by 푸른도시

고구마 한가마니 처먹은 듯한 답답함만 남김.

3시간동안 고구마를 처맥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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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일상다반사 2022. 4. 25. 12:48 Posted by 푸른도시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갑자기 흥분하는때가 있다.
고양이들과 산지 거의 20여년이 되다보니 아이들에게 애정하는것도 있지만 사람들의 편견이 저렇게 오래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좀 흥분을 하기도 한다.

무엇인가 하면, 길거리의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도둑고양이'라고 칭하는 단어를 들으면 마구 흥분을 하게 된다.
아니, 그래서 그 아이들이 무엇을 훔쳤나요라면서.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음식 쓰레기를 뒤지는게 도둑인가요? 집에서 음식 준비를 할때 훔쳐갔나요? 먹기 위한 쌀을 사왔을때 그걸 훔쳐갔나요?라면서 혼자서 막 흥분을 한다.

개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은 좀 줄어들었는지, 길가의 개를 보면 사람들이 '유기견'이라던가 버려진 아이들이라는 시선으로 쳐다본다. 하지만 고양이가 보이면 무조건 '도둑고양이'라고 한다. 아무것도 훔친게 없음애도 불구하고 시끄럽고 보기 싫다는 선입견으로 아이들에게 손가락질 하고 욕을 한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고양이에 대한 선입견이 심하다. 개는 충실하고 사람에게 친화적이지만 고양이는 무조건적으로 악한 존재로 칭하는게 한국에서의 대부분의 시각이다.

살면서 아픈 기억으로 인해서 동물과 같이 살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인연을 맺은게 고양이이고, 그게 20여년이 지났다. 그 동안에 두 마리를 무지개 다리로 보내고 지금은 어쩌다 보니 4마리가 되었다.

아직도 현역이신 17살 드신 할망이 한분 계신다. 2년전 떠나보낸 첫째가 떠나기전에 마나님이 어느날 사무실에 얹혀살던 아이가 폐렴에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데려오면 안되겠냐고 하실때 당연히 그러자고 해서 6개월(추정) 아이를 데려왔다. 바깥의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집에 적응하는데도 약 1년이 넘게 걸렸다. 처음에는 사람이 옆에만 가도 경계하고 마음을 주지 않았던 아이였다. 하지만 집에 있던 아이들이 보살펴주지는 않아도 뭔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늘 해주었는지 어느날 부터인가 집에 잘 적응하고 사람에게도 다가오는걸 보여주었다.
 


그러다 17년을 같이 생활하던 첫째를 떠나보내고 허전한 마음을 달랠길이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더이상 늘린다는게 힘들다는 생각으로 살았다. 하지만 어느날 집 입구에 버려져 이틀동안 울던 아이들은 도저히 버려둘 수 없어서 데려온 두마리는 잘 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저버리고 집안에서 돼지가 되어서 뒹굴고 있다.
 

두리와 뭉실이는 처음에 구조할때 4주가 지났음으로 추정이 되었지만 200그램이 채 안되는 생명들이었다. 처음에 밥과 배변을 반복하는게 쉽지는 않았다.

생명을 받아들이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께 길에서 버려지고 사라져가는 생명을 다 돌봐달라는 말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그 생명들을 비하하는 말씀들은 조금 삼가해주셨으면 하는게 아닌가 싶다. '도둑고양이'라는 말보다는 '유기묘'나 '길고양이'라는 용어로 불러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도 살기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들에게 도움은 주지 못할 망정 그 존재들에게 폭언을 퍼붓는것은 좀 삼가해 주십사는게 하나의 부탁이다.

그 아이들은 오늘도 길에서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아이들이다. 그 아이들이 길에서 살아가는데 도움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개와 같은 등급이라도 봐주시길 부탁드릴뿐이다.

그 아이들은 잘못이 없답니다.

 

PS: 오마이뉴스에 송고했다가 까인(?)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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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불구경

일상다반사 2022. 4. 24. 07:06 Posted by 푸른도시

원래 그렇지만 요즘 특히나 한국사람들의 두드러짐중에 하나가 강건너 불구경이다.

나만 아니면 된다가 너무 팽배해지고, 심지어 예능에서조차 이걸 권장하니 말이다. 

전쟁으로 난민사태가 나도 오히려 돕는 사람들을 욕하고, 전용 차량도 아니고 그냥 이동권을 달라고 주장하는 장애인들에게 서슴없이 욕하는 세상이다.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팔짱끼고 구경만 하는것도 현실이다.

그러나 지금 이 사태가 푸틴이 원한것처럼 3~4일에서 일주일안에 전쟁이 끝났다면 별 영향이 없었을수도 있지만 한달 넘게 지속되는 이 사태는 전세계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칠게 뻔하다.

제일먼저 원유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제는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의 영향으로 밀가루 부족사태가 나기시작한다. 건설 자재의 약 90%가 러시아산을 이용하는 건설 현장도 이제 멈추기 시작할것이고... 그외에 여러가지 수입물품들이 이 전쟁의 영향으로 멈춰서게 될것이다.

그제서야 전쟁에 대해서 말들을 하겠지만 이전에는 강건너 불구경만 하고 팔짱 끼고 있었던건 사실이다.

나만 아니면 되라는 생각으로 미리 대비를 하지 않은것에 대한 타격은 엄청 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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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일상다반사 2022. 4. 23. 20:22 Posted by 푸른도시

나는 하도 PC, PC 하길래 뭔가했는데...

내가 아는건 Personal Computer 밖에 없어서 찾아봤다.

그랬더니 'Political Correctness'이라고 정치적 올바름을 뜻한다고 했다. 이는 정치적 성향이나 성과 인종을 떠나 평등함을 주장하는것이라고 한다.

근데, 그러다보니 PC불편러들이 등장. 누가 흑인이 연기한다더라.. 누가 뭘 어쩐다더라.. 그게 맞냐는둥 말들이 많은데..

뭐,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그렇게 되는걸 워쩔것인가? 하여간 꼴보기 싫단다.

원래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것과 일상적이라 한것이 파괴되면 우선 먼저 x랄부터 한다.

그게 당연한거지만 너무 과하면 꼴보기 싫어지는거다.

늘상 이야기 하지만 자신이 아는건 정보일뿐이지 진실은 아닌데, 자신이 알고 있는게  올바른거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환경에 냅다 욕만 해대는거다.

시대의 흐름을 인정하지 못하면 결국 되는건 꼰대밖에 없을텐데....

자신은 그게 편하기에 그렇게 주장하지만 그게 남들에게 불편하게 보인다면 자신의 주장이 뭐가 잘못된것인지는 한번쯤 생각좀 해봤으면 좋겠다.

뭐.... 내가 이런다고 들을것들도 아니고.

뭐, 니들 맘대로 생각하세요. 나는 내 맘대로 저런것들은 인제 상종안해야겠다고 생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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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

일상다반사 2022. 4. 22. 05:26 Posted by 푸른도시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9960.html#cb

국민의힘, ‘성접대 의혹’ 이준석 대표 징계 절차 개시키로

윤리위 회부 의결…“녹취록 등 구체 증거 나와”

www.hani.co.kr

증거가 있건 없건, 이제 버릴패이니 버리는것뿐.
니들이 언제는 증거가 있어서 잘못된거라 주장했냐? 똥물이 묻어도 깨끗하다고 주장하던넘들이...
인제 당선도 되었으니 윤짜장한테는 없어져야할 존재가 된거지.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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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이니 머니

일상다반사 2022. 4. 21. 08:01 Posted by 푸른도시

요즘 통 뉴스를 안보지만 하도 검수완박이라고 떠들기에 그냥 흘러가는걸 좀 봤더니..
말그래도 아사리판이다.

문대통령 내려오기전에 해야한다고 탈당까지 막시키고..
뭐 검찰의 개혁을 위해서 필요하다는건 알겠는데...
이제까지 머하고?
마치 탱자 탱자 놀다가 방학 끝난다니 부랴부랴 숙제하는꼴?

코로나에... 전쟁에... 고물가에...
민생 따위는 관심도 없어보이는 정치권들.. 이 시국에 전쟁일으킨 푸틴하고 머가 다르냐?

그래, 니들이 다똑같지 머..
내는 모르겠다. 니들 맘대로들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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