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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에 해당되는 글 2454건

  1. 2022.09.20 무슨 생각인걸까?
  2. 2022.09.19 허전함..
  3. 2022.09.18 잘가, 체리야...
  4. 2022.09.15 또다시 찾아온 시련
  5. 2022.09.10 엄청 공명정대하군!
  6. 2022.09.07 깔깔깔이다~
  7. 2022.09.06 우리 체리
  8. 2022.09.05 제주도는 다른나라?
  9. 2022.09.04 또.....
  10. 2022.09.02 걸음걸이

무슨 생각인걸까?

일상다반사 2022. 9. 20. 20:14 Posted by 푸른도시

사람들이 막 화낼때가 언젠줄 아나?

내 추억을 망가뜨릴때이다. 내가 추억으로 간직하고 그 추억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는게 사람들의 심리다.

하지만 디즈니는 그놈의 PC 주의 때문에 사람들의 추억을 망가뜨리고 있다.

인어공주 예고편이 공개되고 싫어요는 2배가 넘고 있는걸 디즈니는 원래 이럴걸 알고 있었을까? PC주의 좋다. 나도 원래 불평등에 대해서 늘 이야기하고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산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돈도 뺏어먹기 위해서 작업하는거 이외에는 생각이 안든다.

블랙팬서는 주조연이 모두 흑인인 최초의 영화이다. 이처럼 새로운걸 만들어 내면 사람들이 진짜 평등이 어떤건지를 보여주는구나, 또는 좋아고 생각할것이다. 

하지만 돈이 된다는 생각으로 이제 백인들의 돈은 다 빨아먹었으니 흑인들 돈도 좀 빨아먹자는 생각으로만 보이는 저 인어공주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아닌가?

이제 인종 차별이나 이런건 잘못된거라는게 점차 세상이 바뀌면서 정착이 되어 가는것 같다.

하지만 그걸 이용해서 돈벌이로 해먹겠다는게 보이는걸 보면서.. 특히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라던 디즈니에서 저런짓거리를 하는걸 보면서... 돈이 정말 뭔가 싶다.

역시... 만화는 실사화 하면 개차반이 된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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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함..

일상다반사 2022. 9. 19. 03:55 Posted by 푸른도시
잠이 든다....
누가 침대옆을 자박 자박 지나간다...
깨어보면 아무도 없다...
 
다시 잠을 청한다.
얼굴 앞에 찰랑이는 털의 느낌이 든다...
눈을 떠보면 아무도 없다...
 
잠이 들고..
자연스레 베게옆을 더듬던 손은....
또다시 허공을 휘적이면서 잠에서 깬다...
 
누구나 말하는것처럼 이게 언젠가는 덜해지겠지만...
지금은 이 고통에 결국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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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체리야...

일상다반사 2022. 9. 18. 06:51 Posted by 푸른도시

2005년 9월에 태어나서...
우리랑 16년 6개월을 살다 가는구나...
체리야...
처음 우리집에 오던날이 생각나는구나...
그게 벌써 10여년이 지났다는게...
체리야....
우리랑 있어서... 도도 언니랑 있어서.. 나나랑 있어서... 행복했었니?
돌콩이랑 두리 뭉실이도 인사했어...
잘가거라....
우린... 너 때문에 행복했었어....
고마워.....
잘가.... 우리 귀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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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아온 시련

일상다반사 2022. 9. 15. 08:19 Posted by 푸른도시

이제 둘째였던 체리도 떠나갈때가 온듯하다.

화장실에서 냄새가 종종 나서 어느놈이 쉬야를 밖에 쌌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어느날인가 보고 말았다.

화장실까지 가서 기대선채 그냥 줄줄 싸고 있는 체리를.

괜찮다면서 아이를 닦고 바닥의 오줌을 닦는데 이제 올게 왔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줄줄 흘렀다.

그 이후로 기저귀를 사오고 채워줬다.

이제 거의 기다시피하고 밥도 잘먹지 않는다.

진짜 올게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맨먼저 떠난 막내와.. 첫째 도도를 생각하면서 이제는 그러려니 한다.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하는데 역시나 이것도 힘들고... 

새벽 3시경에는 이제 실례를 했다고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소리는 낸다. 물이 먹고 싶거나 그래도 배가 고플때는 집사를 불러준다. 물이나 음식은 전부 주사기로 묽게 해서 먹여주고 있다.

이게 얼마나 갈까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저귀도 갈아주고 물이랑 밥도 먹여줄테니 조금만 더 있어주면 안돼?라는 내 욕심을 부려보기도 하지만..

시간이 머지 않았음은 몇차례 겪으면서 알고 있다.

안다.... 잘 안다....

체리야.... 17년동안 우리 곁에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고마워.......

하나만 더 부탁하자.

갈땐 꼭 간다고 이야기 해야해... 내가 잠들었을때... 내가 일나갔을때... 그냥 떠나가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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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공명정대하군!

일상다반사 2022. 9. 10. 10:41 Posted by 푸른도시

https://youtu.be/T9RtOoIg824

이야아...

난 인제부터 이력서는 소설로 점철할테다. 욜나 잘나가는 대학 출신이고, 욜나 잘나가는 대기업에 막 댕겼다고 쓸테다.

이렇게 써도 절대 구속 안되니깐, 괜찮다. 막 써갈길테다.

이력서도 막 지어내도 되고, 논문 따위는 복붙하면 박사 막 따고. 정말 좋다이~~

 

'공명정대'해서 윤짜장 뽑은 놈들 다 어디갔냐?

어느점이 '공명정대'하냐고 물어 보고 싶은데 한놈도 안보이네.. 흐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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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깔이다~

일상다반사 2022. 9. 7. 12:48 Posted by 푸른도시

영화배우로 유명한 황정민이 드라마를 찍는다고 화제였다.

나도 유투브 이리저리 보다가 걍 플레이를 했는데, 바로 그 드라마 축약편이었다. 뭐 대충 보니 언론사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어쩌고 하는건데.....

방영하는곳 보고 웃겨서 뒤지는줄 알았다. JTBC다. 종편, 그것도 중앙일보 방송사에서 이런걸 방영하고 있다.

무슨 자기들 치부를 보여주는거도 아니고.... 용케 드라마 방영할 생각을 했네? 아니다... 지들은 지들이 그런줄 모르겠지? 당연하지. 그런걸 알면 아직까지 그러고 살것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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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체리

일상다반사 2022. 9. 6. 05:50 Posted by 푸른도시

어느날 동호회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한잔하다가 한명과 친해졌다. 둘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이야기로 이것 저것 이야기했다.

계속 모임을 하는 도중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고, 친해졌다.

그 친구는 13마리를 혼자서 키우는 집사였고, 그중에 둘을 주변에 입양시켰다가 파양을 경험하고 다시 데려와 키우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힘들었겠구나하고 위로를 해주고, 그 뒤에도 여러가지 정보를 교환하기도 했다.

어느날인가 술을 한잔하는데 문득 그 친구가 이야기했다.

오빠라면 애들중에 하나 데려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마리 입양할 생각이 있느냐고. 나는 좋지~ 라고 답을 했었다. 그 뒤에 다시 이야기를 하는데 진심이었다. 나 또한 도도가 혼자서 있는게 좀 마음에 걸렸었고, 친구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친구가 데려가란 아기가 체리였다.

우리는 이미 이름이 지어진 아이이고, 사랑으로 키운 아이 이름을 굳이 바꿀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에 그 이름 그대로 키우기 시작했다.

체리야... 넌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첫날 너가 온날 난리도 아니었던거 기억하니?

넌 새로운곳에 와서 떨지도 않고 집안을 누비면서 신나했고, 언냐가 퇴근하고 오자 부비고 난리도 아니었지. 문제는 도도언니였어. 말그대로 '저년이야, 나야?'를 시전하면서 소리를 질렀고. 당시 새로운 식구를 들일때 기간을 정해서 천천히 보게 해야했는데 그러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드밀었으니 도도 언니가 화를 많이 냈었지. 나는 아직도 기억해. 그러던지 말던지 똥꼬발랄할게 집안을 누비던 너를.

이후엔 친해지긴 했지만 진짜 처음엔 난리도 아니었지...

https://youtu.be/tRA8upXPnFk

둘이서 투닥거리면서 놀때구나..... 그립다... 정말....

오늘 새벽엔 태풍 때문에 이리저리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결국 소리를 듣고 깨었구나.... 이불위에 흥건히 실례를 하고 그 자리에 미동도 않는 너를 보니 마음이 찢어지는구나....

너도 우리를 이제 떠나려 하는데... 나는 왜 몇번이나 반복하면서도 이리도 마음이 아플까?

그래.... 떠나도 된단다.

괜찮아.... 언니랑 오빠는 괜찮아... 가서 도도 언니랑 나나를 만나.....

어디 아프지 말고.... 그냥...그냥.. 편안히 떠나...... 괜찮아... 우린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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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다른나라?

일상다반사 2022. 9. 5. 12:52 Posted by 푸른도시

태풍이 온다고 난리인게....
내가 제주에 살아서인가? 뉴스들을 보다보면 살짝 짜증이 난다.
물론 제주는 스쳐 지나가고 육지에 상륙하면 피해가 크긴하겠지만...
뉴스 중간 중간 앵커나 기자가 이야기할때..
우리나라에 근접하는건 내일 오전인데... 어쩌고 한다.
제주는 그냥 우리나라 취긎을 안하나보다.
이전에도 그게 거슬리더니...
결국 모든건 서울 중심이다.
뭔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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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상다반사 2022. 9. 4. 07:16 Posted by 푸른도시

체리가 며칠째 밥을 잘 안먹는다..
결국 어제는 화장실을 가는듯 하더니 도착해서는 그냥 바닥에 실례를 하고 말았다.
괜찮다면서 몸을 닦아주고 바닥에 오줌을 닦는데 왜 그리 눈물이 쏟아지던지...
그래... 너도 날 떠나려고 하는구나....
말그대로 헤어질 결심을 해야하는데...
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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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

일상다반사 2022. 9. 2. 05:29 Posted by 푸른도시

최근 일하는 현장이 걸어서 20분 거리이다.

서울서 살다가 온 나로서는 이곳 사람들의 거리감각과 약간 다르다. 제주에서는 5분이상 걸리면 차를 타야 한다고 한다. 교통편이 좋지 않기도 하지만 걷기에는 애매하다는거다. 하지만 서울서 살면서 20분 거리면 대부분 걷는다. 전철 까지 갈려면 버스를 타기도 하지만 가는 방향에 버스가 없으면 그냥 걸어야 한다. 때문에 20~30분 거리면 그냥 걷는게 버릇이 되어버린거다.

현장까지 차를 몰고 가도 되지만 요즘은 주차하기도 힘들고 해서 걍 잘되었다고 걸어서 댕겼다.

아침 운동겸 해서 쉬엄 쉬엄 걸어가면 20분 거리. 뭐, 갈때는 괜찮지만 저녁에 일마치고 돌아올땐 약간 힘든건 사실이다.

어느날 아침인가 걸어가면서 앞서 걸어가는 어르신 두분이 눈에 띄었다.

뒤따라가면서 가만히 지켜보면 두분의 걸음걸이는 말그대로 어기적 걸음이다. 약간 8자 걸음 처럼 다리를 벌린채 걷는것 말이다. 물론 나이가 드시면서 다리가 불편하신 경우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똑바로 걷질 않는다. 이게 버릇이 되니 전철등에서도 다리를 벌린채 앉으시는것일듯.

나도 나이가 들면 저렇게 걸을까?

아주 오래전이지만 결혼식 영상이나 회사 영상등에서 내 걸음걸이를 본적이 있다. 모델급은 아니어도 그래도 똑바로 걷는듯 해보였다. 요즘은 어떨까? 아직은 그래도 어기적 걸음은 아닌듯하다. 버릇이 그렇게 들은듯 한데, 좀더 나이가 들면 바뀔까? 

앞으로도 걸음을 걸을때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 적어도 걸음 걸이라도 똑발라 보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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