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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30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비디오 대여점
  2. 2023.01.29 The Last of Us
  3. 2023.01.29 반납
  4. 2023.01.27 제 3차 세계 대전
  5. 2023.01.27 전화 사기
  6. 2023.01.27 M3GAN
  7. 2023.01.24 비상선언
  8. 2023.01.23 말한마디로 천량빚을 갚는다
  9. 2023.01.22 리멤버
  10. 2023.01.21 정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비디오 대여점

일상다반사 2023. 1. 30. 10:46 Posted by 푸른도시

인제 낫살먹고 할일이 없으니 오래전 추억이나 뒤져보는 이제는 시리즈. ㅋㅋㅋㅋ

요즘이야 OTT로 다 망해버렸지만 한때는 비디오 대여점이 즐비하던 시절이 있었다. 정확히는 비디오 테이프 대여점이었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보는디.. 한때 비디오 대여점을 타의로 운영하게 된적이 있었다. 여차저차 한 2년간 운영했던것 같다. 학교 다닐때였으니 저녁에 가서 교대하고 밤새 열어두곤했으니...

일과는 대충 이랬다. 

아침에 문을 열고 청소를 하기전에 도매점에서 배달이 온다. 그러면 대충 팔릴만한 테이프를 주욱 훑어보고 4~5개를 입고 시킨다. 이때 선별 기준은 대작은 무조건이며, 기타 그런대로 팔릴만한걸로 추려낸다. 이미 유명한 작품은 제껴놓고 뭔지 모르는 영화는 일단 재생해본다. 2배속으로 틀어놓고 청소를 시작한다. 대걸레질을 하면서 대충 지켜보면 팔릴만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점심때 쯤 되면 도매점이 다시온다. 팔릴만한건 몇개 더 달라고 그러고 아닌듯 한건 반품을 한다. 그러면 그날 오후 장사는 시작이다. 사실 하루종일 열어놓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지만 오전이나 낮에는 애들아니면 반납 하러 들르시는 아줌마들 상대로 하기 때문에 그닥 바쁘지는 않다. 저녁 퇴근 시간대 쯤 되면 인제 난리가 난다. 밀려드는 사람들, 문의하는 사람들, 술한잔 걸친 분들... 정신 없다.

밤에는 한 11시쯤 문을 닫았기에 그 때쯤 되면 매상 정리하고 가게문을 닫는다. 그땐 마지막 전철을 타고 집에 종종 오곤 했다.

문의하는 사람들은 별별 사람들이 많았다. 전에 본 영화의 감독이 정말 재밌던데 다른건 없냐면 그거도 찾아줘야 하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무슨 장면이 있는데 그거 어떤거냐고 묻기도 하고.. 사실 그 때 그 매장에서 에로영화랑 홍콩 무협 시리즈 빼고는 전부 다 봤다. 지금 내가 영화 지식이 쌓인건 그 때의 축적물일듯. 나중에야 대여 프로그램이 발전해서 감독 이름 넣으면 주욱 나오고 했지만 당시에는 그런거 없었다. 걍 내 기억으로 모든걸 이야기했다.

기억에 남는 손님은 한 아줌마였는데, 폭력장면이 없고, 교훈을 줄 수 있으며, 정확한 영어 발음으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영화를 추천해 달라는거였다. 그때 생각난게 '죽은 시인의 사회'였다. 다음날 아줌마는 정말 괜찮더라면서 연발을 했고, 다른 추천작을 달라기에 디즈니 시리즈를 줬었다. 단골 +1 되었었다.

또 기억이 나는건, 당시 천장지구가 개봉하고 좀 지났을때였는데.. 이게 비디오로 나온거다. 여고생들이 몰려들고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4개나 팔았다. 당시에는 일반인은 대여용 비디오 테이프를 살 수 없었다. 파는곳도 없었고, 판매도 하지 않았으니. 하지만 어느날 여고생 한명이 사정 사정 하길래 하나를 도매가에서 얼마 얹어서 판매해줬다. 당시 잘나가던 테이프는 만 구천원대인가? 그렇게 받았는데, 2만 5천원에 판매를 했던거 같다. 당시에는 그 돈이면 꽤 큰거다. 하지만 사간 여고생의 자랑이었던지 다른 학생이 와서 또 사정을 했고, 그걸 반복하다보니 4개나 팔았다. 

여러가지 재밌는 추억도 있긴했지만 이 비디오 대여점의 경험은 사실 좋은게 아니었다.

아픈 누나가 운영을 못해서 대신 해준다는게 하루 이틀 어쩌고 해서 몇년이 된거고.. 어떤 노무 쉬키는 저녁에 와서 매상을 긁어서 도박장을 댕겻으니... 뭐... 그랬다는 거다.

벌써 30년도 더 된 기억이다...... 가물 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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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st of Us

영화이야기 2023. 1. 29. 20:30 Posted by 푸른도시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서 예고편이 나올때부터 기대를 했지만...

여전히 지루한 최근 미드의 본보기를 보여줌.

PS: 그래서 나의 엘리는 언제 나오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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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

일상다반사 2023. 1. 29. 10:34 Posted by 푸른도시

http://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12702109931029001

 

미디어로그 "잠자고 있는 중고폰 GS25서 반납하세요"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전국 GS25 편의점 택배를 이용한 중고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로그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sello)는 소비자가..

m.dt.co.kr

'반납' 이란말의 의미는 사전에도 나와있듯, 도로 돌려주다 이거나 되돌려주는 행위를 일컫는다.

하지만 이 말의 의미를 이상하게 알고 쓰는 사람들이 종종있는데...

이전에도 통신사 할부로 새 휴대폰을 살때 판매원이 그랬다. 그러면 기존의 쓰시던폰운 반납을 하실거냐고. 응? 내가 내 돈주고 산폰인데 반납이라니요? 누구한테 반납이요? 내가 빌려 쓰던건가요? 할부 다 끝나고 지껀데요? 뭐 화내면서 이야기한건 아니고 그냥 이야기한거지만 기분이 나빴던건 사실이다.

오늘 또 신문 기사를 보다 이 반납이란걸 또 보게 되었다.

이 기자는 반납이란 말의 의미를 알고 쓴걸까, 아니면 그냥 다들 반납이라니 그냥 가져다 쓴걸까?

이전에 전폭기라고 잘못된 용어를 그냥 쓰는 기사처럼 적어도 기자라면 단어에 대해서 좀 민감해져야 하지 않나?
단순히 언어 파괴라는둥 줄인말의 일반화라는등으로 핑계를 대지 말고 기존의 단어 들에 대한 의미나 제대로 파악하는게 좋지 않을까?

오래전 처음 창제 되었을때도 언문이라고 하여 천대를 받았다고 하지만 과연 그랬을까? 오히려 일본의 문화 말살 정책이 뿌리가 깊어져서 더 천대하게 된게 아닐까?

뭐, 반납이란거도 원래 한자 단어니 한글 천대까지 가는건 너무 나갔나 싶지만 여튼 기사들 보다보면 이 기자들 학교서 국어 수업을 받기나 한건지 의심스러울때가 너무 많아서 그냥 해본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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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차 세계 대전

일상다반사 2023. 1. 27. 21:11 Posted by 푸른도시

https://youtu.be/-_pR1chUkbo

아.... 조만간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것군...

저 탱크를 보호하기 위해서 전투 헬기가 파견될테고...

그 전투 헬기 보호를 위해서 전투기가 파견될테고....

전투기를 위해서 항공모함이나 공군 전대가 파견될테고...

그 전대를 보호하기 위해서 병사가 파견될테고...

그러면서 전쟁이 되는거지....

그래, 지구는 언제 멸망하냐? 날짜는 알려줘야 대비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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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사기

일상다반사 2023. 1. 27. 10:27 Posted by 푸른도시
아는 동생이 전화사기로 8천만원을 날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떤식이었는지는 둘째치고, 열심히 일하는걸 알던 나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래서, 이번에 저주를 바꿨다.
사기친 새끼 대대로 저주 받고 길가다 사고 당해서 뒈지지 말고 반신불수 되어서 평생 고생하면서 오래 오래 살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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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2023. 1. 27. 04:46 Posted by 푸른도시

호러물인줄 알고 봤더니 터미네이터 오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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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영화이야기 2023. 1. 24. 06:04 Posted by 푸른도시

영화란 여러가지가 있다.

사실을 담담히 담은 다큐멘터리가 있고,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묘사한 픽션이 있거나, 실제에 가깝지만 실제 발생은 하지 않은 논픽션이 있다. 그리고 현실적으론 불가능하지만 이야기를 엮어가는 SF나 판타지가 있다.

하지만 다들 항상하는게 있다. 고증이나 감수이다.

물론 영화적 재미를 위해서 각색하는 부분도 없지 않다.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어느정도의 현실성을 벗어난 부분을 넣기도 하는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말도 안되는 소리만 계속 하면 재미가 반감되는게 아니라 보기가 싫어진다.

회항 장면에서 난 보는걸 포기했다. 하와이까지가 무슨 제주도 가는건줄 아나...

비싼 배우들 잔뜩 데려다가 도대체 뭘 찍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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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로 천량빚을 갚는다

일상다반사 2023. 1. 23. 06:24 Posted by 푸른도시

https://youtu.be/FKTTsqahy9o

사람의 됨됨이는 어디서 나오는지 아나?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사람이 되는거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사람인거다.

그래서 일본을 싫어하는거다. 일본은 자신들의 과오를 절대 인정하지 않고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나 보자고 주구장창 씨부려댄다.

https://youtu.be/UG_vndY-e0w

지 잘못은 절대 인정않는다.

이건 검사란 직업이 인정하면 지는거라는 버릇이 붙어서 그리된탓이리라.

자신은 실수한게 없다고 주구장창 주장한다. 다아 니들이 잘못 알아먹어서 그런거라고.

널 보면 이전에 근혜찡이 생각나...

머리에 든거는 없고... 주변에는 전부 쓰레기들만 보좌하고...

밖에 나가서 뭔지도 모르고 씨부려대고...싸지른거 수습하느라 밑에서는 고생이고...

설마 순시리가 뒤에 있는건 아니겠지? 그냥 마누라만 있는거야?

에혀.... 4년이나 남았다고?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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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2023. 1. 22. 21:01 Posted by 푸른도시

지나간일?

정말 지나가버린 일일까..... 

니들은 잊어버리자고 하지만 그게 과연 잊혀질만한 일일까.....

PS: 친일파를 숙청못한 나라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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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영화이야기 2023. 1. 21. 14:07 Posted by 푸른도시

연상호 감독은 그냥 부산행이 전부인듯하다...

나오는 배우들 캐릭터나 연기나 당최 적응들이 안된다. 거기 더해 뜬금없는 전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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