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도시의 푸른공간

게시판에 간혹 보다보면 이런글들이 있다.

무슨 영화니, 뭐니 하면서 동성애 혐오 스럽다는둥 어쩐다는둥...

아니면 누가 불륜이니 누가 뭐니 해서 보면 안된다는둥.....

그냥 자기가 안보면 되지 않나?

굳이 글을 올려서 이야기 하는것은 결국은 자신이 이걸 혐오 하거나 싫어하는데 이게 맞는게 아닌가 하고 확인하는것. 결국 거기서 동참하는 댓글들을 보면서 자신은 정상이라는 자기 만족을 취하는게 대부분인듯.

자신이 맘에 안들면 관심을 끄면 더 편할텐데 말이지.

정말 희안한건...

집도 없고,

자산도 10억이 안되면서...

종부세 때문에 나라 망한다고 화내는것들은....

뭘까?

뭐지?

하기사... 여배우가 머리 짧게 했다고 화내고 청원하고 난리나는 세상인데 뭔들 못하것스...

저기... 백미러가 깨져있는데 괜찮은거야?

그건...
과거만 비추기 때문에 필요 없어.

- '무르시엘라고'중에서

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336185

일본에서 최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하는데 문제가 생겼다.
상품권과 현금을 병행해서 지급하는데 약 300억이 들어간다는거다. 근데, 문제는 이걸 집행하는 예산이 900억이라는거다.
차라리 천2백억을 그냥 주는게 나을텐데 말이다. 결국 가운데서 언놈이 빼먹고 어쩌고 하는거다.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인것처럼 제주의 2공항도 이런거 맞다.
국토부에서 빼먹는거 말고도 국개의원도 한통속인게 분명하다.
사람들이 반대를 하건 말건 일단 집행하고 보자는 심보인걸 보면 분명 이를 위한 준비된 입들이 있는거다.

도민과 국민들의 편의? 과연 그 따위 생각하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우야튼 나만 챙겨먹으문 그만이라는것들이 즐비한 이 와중.

정권이 바뀌어도 국민을 위한 정권은 대체 언제 성립이 될런지......

오래전 화제가 된 외제차 차주가 있었다.

화제였던 아우디 차주는 손수레로 부딪힌 차를 보고도 먼저 울고 있는 아이를 달래고, 할머니에게 다친데는 없으시냐고 물었었다. 물론 차주는 되려 통행에 지장을 주게 주차를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단다.

보기 드문 이야기다보니 미담이 되었었다.

이처럼 돈도 있고, 인성도 있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외제차 길거리에 나오지 말라고 주장하는것 처럼 실제 외제차랍시고 거들먹거리면서 운전하는 사람치고 괜찮은 사람 별로 없다. 간혹 있긴 하다. 그러나 인성이 더러운 만큼 운전도 더럽게 한다.

자신 이외에는 관심도 없고 다른 사람들을 하대하고 천대시 한다.

요즘 이런 느낌의 사람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난리다.

자신 이외에는 관심도 없고, 다른 사람들 천대하고,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고... 기본 상식도 없고...

한데, 진짜 진짜 의아한건 이런 인간 말종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이 많다는거다.

인간 말종한테 나라를 맡기고 싶단다. 흐흠... 

누가 싫냐, 좋다를 떠나서 적어도 올바른 판단을 하는 사람에게 맡겨야 하는거 아닐까?

그냥 저 사람이 싫으니 이 사람으로 하자는 그런 인생 포기 같은 생각 좀 그만 했으면....

복수를 해도 안해도

소중한 사람은 돌아오지 않으니,

복수를 하는게 상쾌하지 않을까?

- '존윅'의 키아누 리브스

PS: 진리다.

장르는 액션인데 지루해서 뒤지는줄 알았슴.

이건 앞에 1시간을 베어내고 자시고가 아니라 마치 5분짜리 단편을 5시간으로 잡아 늘여놓은 기분.

결혼은 선택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는 선택이 아니라 간택되는거다. 내가 아이의 성별을 정할수도 없고 외모를 정할수도 없다. 그냥 운명적으로 간택이 되기에 이를 키우는것이다.

곰돌이 푸우가 이야기했다. 사랑해서 함께 사는게 아니라 더 사랑하려고 함께 사는거라고.

이처럼 가족이기에 더 사랑하려고 함께 사는거다.

간혹 반려동물을 선택할때 쇼핑몰에서 물건 고르듯 펫샵을 가서 선택하는걸 볼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과연 이쁘고 귀여운 동물만 선택되는걸까 하고.

도도는 사실 사진을 보고 눈에 들어온 아이를 선택한게 사실이다. 체리는 동생이 데려갔으면 해서 데려온 아이이고, 나나는 동생이 데려와서 키운 아이이다.

돌콩이는? 죽어가는걸 버려둘수 없기에 데려온 아이이다. 두리 뭉실이? 계단에서 떨고있던걸 업어온 아이들이다.

선택을 한게 아니다. 우리 가족이 될 운명이었기에 온것일 뿐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다 사랑스럽다. 사고도 많이 치지만 우리 가족이기에 그냥 사랑스러운거다.

생명을 선택한다는 감히 말도 안되는 그런짓을 안했으면 한다.

생명은 모두 소중한것이다.....

간혹.. 여섯마리가 오골 오골 다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상상을 해본다...

그래, 디즈니 플러스 구독한 보람이 있다.

얼래?
또 업데이트가 되었넹. 뭐 꾸준히 패치해준다면야 나야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