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면서 느낀 생각은 CPU가 올라가서인가, 아니면 메모리가 늘어나서 인가.. 넘나 빠르다는것.
사실상 다른폰도 대충 훑어본적 있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하는 생각이었다. 역시 Oneplus의 DNA을 이어받은 때문인지 가볍고 날렵한건 그대로인듯하다. 보통 전환시 애니메이션은 보통 1.5x로 하는 편이다. 한데 Nothing은 그냥 기본으로 쓰고 있다. 120Hz 화면 표시율과 안정성 덕분인지 애니메이션 전환이 부드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전의 Oneplus의 경우에는 별다른 설정 없이 유심만 장착하고 모든게 작동을 했다. 하지만 Nothing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이용했더니 데이터 통신이 안된다. 그냥 나갔다가 연결이 안되어서 혼났다. 기존의 외산폰과 마찬가지로 APN 설정을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데이터랑 MMS가 안된다. Oneplus는 설정을 받아왔는데, 왜 안되지?
재난문자도 안된다. ims 설정도 해줘야 하나 싶어서 APN 처럼 입력을 해줬는데 안된다. 13으로 바뀌면서 재난문자 설정도 알림으로 설정해주고 했지만 안들어 온다. 뭐 그렇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원래 다른 기종에서 되던게 안되니 뭔가 찜찜하다. 이건 좀 더 파봐야 할듯.
글리프 인터페이스는 처음에 몇번 켜보고 그 뒤로는 켜본적이 없다. 가끔 충전할때 뒤편에 보이는거 말고는 켜질일도 없고. 지금으로선 이걸 대체 왜 장착하고, 어디다 쓰라고 붙여논건지 정말 모르겠다. 이놈의 글리프 인터페이스덕에 케이스가 이쁜게 없다. 투명 아니면 뒷부분은 무조건 글리프 인터페이스 자리에 구멍이 뚫려있다. 하기사 그게 맘에 안들면 Nothing을 안샀으리라.
Nord CE의 경우 3.5mm 이어폰이 사용가능했으나 Nothing Phone은 없다. 대신 이전에 구입한 Nothing Ear를 이용하고 있는디, 요즘 가끔 한쪽이 접촉이 잘 안된다. 왜 그럴까하고 찾아봤더니 원래 그렇다는둥... 말들만 많고 해결책은 없다. 현재로서는 접속이 안될때 다시 케이스에 넣었다 다시 꺼내면 되니깐 그냥 쓰고 있다.
무게는 이전의 Nord CE가 170g 이다보니 193g으로 늘어난게 가끔 느껴진다. 단지 20g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이야. 요즘 아이폰은 200g이 넘어간다는디... 무겁지 않나?
문제는 카메라가 여엉 거시기 하다는거다. 이전의 Nord CE의 경우 64MP이고, Nothing의 경우 50MP이지만, 이건 해상도의 차이가 아니다. 실제 그냥 막 찍을때는 둘다 12MP로 작동을 하니 해상도는 문제가 아니다. Nothing가 OIS 까지 있어서 업그레이드 차원에서 이걸로 바꾼건데, 사진이 여엉 맘에 들지 않는다. Nord CE의 경우에는 사진을 찍어놓으면 뭔가 쨍하면서 선명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Nothing는 선명하지도.. .뭔가 색감이 선명하지도... 어정쩡하다. Dxomark 사이트에서는 Nothing는 69위이고 Nord CE는 112위라는데... 이건 내맘에는 CE가 훨 나은거 같으니 바꾼 보람이 없는거다. 혹시나 해서 Google Camera를 설치해서도 이용해 봤는데 뭔가 흐리멍텅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이게 업데이트가 되어서 앱이 바뀌면 좀 나아질려나? 여튼 현재로서는 카메라가 영 아니올시다이다.
지금 현재로서는 나아진건 용량이 128G에서 256G로 두배로 늘어난거 외에는 그닥 체감을 못한다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업데를 한건데 그거 하나만 바뀐걸로는 뭔가 아닌듯한데... 역시나 OS가 좀더 최적화가 되어야 쓸만해질런지...
제주2공항 관련 공청회에서 한 청소년이 반대 의사와 함께 마이크를 잡고 의견을 냈더니 난리였단다. 한마디로 축약하자면 애들이 어디 나서냐다.
애들? 애들?
지금 모든게 다 해결되고 내일 당장 결정이 난다고 해도 그거 다 지어지고 이용하려면 2050년쯤 가야 한다. 못해도 20년이고, 양보해서라도 10년뒤다. 지금 청소년이면 10년뒤면 20대 후반이나 30대다. 지금 애들이라고 무시하는 아이들이 바로 이용의 주세대가 되는거다. 근데 그 아이들보고 어린것들이 감히 어딜이라고?
진정 부끄러워 해야 한다. 나중에 주 세대가 될 아이들이 발언을 할때, 지금 당장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음 세대 따위는 무시하고 그냥 이유는 모르겠고 시멘트 처발르자고 주장하는 니들이 부끄러워 해야 한다.
당장 돈독에 환경이나 물려줄 유산 따위는 생각도 않는 니들이 진정 부끄러워 해야 한다.
아는 사람은 다 알어. 원희룡이랑 건설업자랑 짝짜궁해서 미친듯이 추친한다는거. 원희룡이 제주에 살던집 줬던 건설업자가 제2공항 총 설계 업자라는거도 아는 사람은 다 알어. 비자림로도 그 난리친거 공항 가는길 만들려고 그런거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어.
그래, 지금 공항 복잡한거 나도 알어. 그래도 다른 방안을 생각하거나 궁리를 해야지, 안그래도 좁은 제주도에 공항을 두개씩이나 만든다는거냐?
시대를 바꾼다는둥 나중에는 사람들이 고마워 할거라는둥 떠들던 4대강 파기는 결국 우째되었냐? 시퍼런 독물만 흐르는 강이 되었단다. 이게 바로 시멘트 돈독이 오른놈들이 저지른 짓거리란다. 그래, 역사에 기록은 될거야. 돈때문에 자연을 파괴한 범죄자로. 이름 남겨서 좋겠다 그치?
마나님이 회사 이야기 하거나 할때 내가 하는말이 있다. 아니, 지 일도 안하면서 월급이 작네, 시간이 어쩌내 하고 x랄 하는것들 월급을 뭐하러 주냐. 걍 내쫓으라고.
불평과 의견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전에 지 할일들은 하고 말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 지 일도 못하고, 안하면서 먼 주장을 해댈 수 있다는거냐?
저 변호사 쉑도 똑같다. 그래, 뭔가 주장을 할 수도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주장도 할 수 있다. '조국백서'에 대항하는 '조국흑서' 썼다지? 근데, 그거 쓸때, 출석해야하는 재판도 안갔데매? 니 할일도 안하면서 먼 개소리냐고....
진짜, 처음에 이 뉴스 들을때 설마했다. 에이.. 설마 출석을 안했을라고. 근데, 안했단다. 그래서 패소란다. 하!
말도 안나오더라. 오늘은 걍 빡쳐서 걍 써야겠다. 니 년은 그 어머님의 심정을 1mm라도 알고 맡았냐? 정말? 그 고통속에서 8년동안 그거 하나 붙잡고 살아오신분께, 머? 패소했다고? 그것도 니가 안가서? 니가 사람이냐? 그냥 개냐? 아니..이건 개 모독이고. 야, 그냥 아침에 못 일어나서 못갔다고 해라. 그나마 변명이라도 된다. 머 기일을 잘못 써써 못나갔다고? 그딴 대가리로 어째 그짓거리 해처먹고 사냐? 날짜도 제대로 못쓰는 손모가지는 걍 잘라버리던가. 날짜 계산도 못하는 대갈통은 걍 잘라버리던가. 머하러 무겁게 들고 다니냐?
잘난 변호사라는 그놈의 사짜만 붙이면 머하냐. 인간의 도리도 못하는데. 니는 진짜 어머니 앞에서 배갈르고 용서를 빌어도 모자란다. 잔돈이 부족해.
패소 비용 전부 니가 부담하고, 앞으로 변호사 땔치고. 이후에 재심을 위해서 노력하면 그나마 사람 취급은 해주마.
오래전 소개한 왕립 우주군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난 거기서 류이치 사카모토라는 이름을 보았다. 사실상 그때는 몰랐다. 나중에 다시 찾아보고 알았다. 역시나 맞았어, 하면서.
당시 저 애니메이션을 보면서도 음악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고, 수입 음반을 구하는곳에서 OST를 구하면서 음악을 들었었다. 상당히 마이너한 작품임에도 나는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세월이 지나고 저 분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시면서 음악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나는 앞서 말한것처럼 음악이 좋다고는 생각했어도 누군지는 몰랐다. 하지만 다른데서 음악이 마음에 든다는 생각이 들때 저 애니메이션이 생각났고 이름을 찾아보고 동일 인물이라는걸 그때 알았다. 난 류이치 사카모토 선생의 음색을 좋아했던것이다.
웃기지도 않아... 액션도 하다말아....심각한거도 하다 말아......뭔 내용인지도 몰겠어.....
뭘 주장하는거지?
뭐, 전도연 연기는 잘한다는 거 말고는.......
사실상 서사가 중요한지 액션이 중요한지는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기는 힘들다. 때문에 서사를 중요시한 액션이 양념처럼 묻어나던 '아메리칸'이나 서사따윈 개무시하고 액션만 중시한 '존 윅'이나 둘다 괜찮은 작품인건 한쪽이 힘들면 그 한쪽을 과감히 포기하고 하나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측에선 드라마를 제안했는데 감독이 극구 주장해서 한편의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후문을 들으니... 이해가 간다. 한편도 마무리 못하는 능력으로 드라마로 풀기는 힘들었을듯.
97년도 쯤이었는데 그때 대여한 만화가 '라면의 신'이란 만화였다. 이때 일본의 라멘이란거에 대해서 처음 접했고, 라면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라는걸 알았다.
당시엔 출장 때문에 일본을 자주 가던 시절인지라 자연스레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큰 맘먹고 가서 먹어본 라멘은 처음에는 당황의 연속이었다. 돈코츠로 시작했으나 비린내와 알 수 없는 향내로 계속 먹기가 힘들 지경이었다. 이후에 마나님도 도전을 해보셨으나 이내 후퇴, 결국 남은건 내가 억지로 먹는일이 되었다.
하지만 계속 이것 저것 먹어보던 와중에 나름 독특한 그 맛이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고, 지금은 방문하는 경우 꼭 한번은 찾아먹게 되는 음식이 되었다.
'라면의 신'이라는 만화가 나름 라멘에 대해서 접하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면 요즘 라멘에 대한 이야기는 '라멘을 좋아하는 코이즈미씨'라는 만화가 나름 잘 설명하고 있다.
오래전 주류의 라멘에서 새로운 변화나 요즘의 트렌드에 대해서 잘 소개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 이후로 일본을 못가보고 있는거다. 뭐, 나름 육지쪽은 생겼다고 하지만 아직 제주에서 직항은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부활한다고 해도 50만원에 육박하는건 부담이 많이 된다.